걷고 걷다가 겨우 찾은 카페! 삼청동 라디오 엠(RADIO M)! 언제나 그렇듯 저는 밖에 나와서 카페 이름을 알았습니다. 이 날은 아침부터 이런저런 일이 많았어요. 저는 핸드폰 액정을 깨먹었고, 친구는 지갑을 찾느라 고생했대요. 핸드폰 가게에 갔다가 기분만 상했고요. 그 외의 일들도 있었어요. 종로 3가에서 만나서 인사동을 지나 삼청동까지는 끌려.. 아니 잘 찾아갔어요. 삼청동에서 종로로 돌아오는 길에 쉴 곳을 찾기 시작했지요. 5월 1일! 날은 화창하고, 따뜻하고, 바람도 불고! 거기다 행사까지? 네.. 자리가 비어 있는 카페가 없었습니다. 골목골목 찾아다니다가 자리가 있는 곳에 앉았는데, 그곳이 디저트 맛집이었어요. 사과 에이드는 처음 봐서 한번 주문해 봤어요. 저는 맛있었어요. 피크닉 사과 주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