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의 여행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는 꿈이 컸어요. 해리포터 스튜디오, 세븐 시스터즈, 피터 래빗 마을을 가보고 싶었지요. 당시엔 민박집에서도 인원이 충분할 경우 별도의 요금을 내고 1일 투어를 신청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혼자였고, 여행경비는 적었으며, 혼자 찾아갈 용기도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빅토리아역은 숙소에서 멀지 않아요. 네.. 지도상으로는 가깝습니다. 아파트나 집 앞 쓰레기통, 어딘지 모를 길을 1시간 동안 헤매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버스 터미널이나 커다란 역을 발견하셨다면 꼭 화장실에 들리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은 화장실 찾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참고로 화장실 입장료만 50펜스였습니다. ■ 버킹엄 궁전, 그린파크 근위병 교대식을 보려고 버킹엄 궁전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