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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글 목록

소소한 일상 51

경희의료원 달콤 커피, 자몽에이드

22년도 8월에 워너아이라는 앱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어요. 약 1년 정도는 거의 매일 로그인을 했고, 포인트를 현금으로 받기도 했습니다. 1년 정도 지나니까 물건을 사야 포인트를 쌓을 수 있게 바뀌더군요. 그나마도 로그인으로 쌓는 포인트 제도를 없앤다고 하길래 커피숍의 쿠폰으로 바꾸고 그 앱은 안 들어갑니다.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도 많지 않았는데, 그중에 달콤 커피가 있었습니다. 달콤 커피는 예전에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가 뜬 뒤로 많이 보이던 커피숍입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국에 약 30여 곳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았더군요. 그 몇 개 안 되는 달콤 커피숍이 회기동의 경희의료원에만 3개가 있어요. 본관, 암병동은 확실히 기억이 나는데, 나머지 한 개는 어디 있는지 모르겠네요. 경희의료원은 ..

소소한 일상 2024.02.13

[간편식 리뷰] 밥 하기 귀찮을 땐? 한우물 구운 주먹밥!

저는 상비약처럼 준비하고 있는 냉동 음식이 몇 가지 있어요. 아마 다들 비슷하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냉동 만두, 냉동 삼겹살, 냉동 치킨, 빵 생지.. 그리고 구운 주먹밥이 있죠. 전에 오꾸밥이라는 걸 소개해 드린 적이 있어요. 중간에 다른 제품으로 변경했다가 가격도 오르고 배송료도 별도로 받길래 다른 상품으로 구매해 봤습니다. 냉동 주먹밥이라는 걸 제일 처음 먹어본 게 한우물의 김치 치즈 주먹밥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에서 친구가 간식이라고 준비해 왔더라고요. 편의점 삼각김밥만 알고 있다가 신세계를 접했지요. 당시엔 한우물 상품이 비싸서 오꾸밥을 구매했던 건데 다들 비슷한 금액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번엔 김치 치즈 주먹밥은 안 샀어요. 한 봉투당 10개씩 들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안내에 기재..

소소한 일상 2024.02.01

서울의 함박눈

크리스마스에 눈이 왔었다면서요? 26일에 연차를 내서, 23일 오후부터 26일까지 문밖에 안 나갔거든요. 뉴스도 안 보고, 낮엔 창문도 안 열어서 눈이 오는지 바람이 부는지 전혀 몰랐어요. 댓글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적혀 있는걸 보고서야 눈이 온 걸 알았습니다. 12월 마지막주 토요일에도 눈이 엄청 내렸습니다. 어지간하면 밖에 안 나갔을 텐데 선약이 있어서 눈이 많이 오는 주말에 외출을 했습니다. 우산은 챙겼지만 우산을 폈다 접었다 하기도 귀찮고 얼마나 올까 싶기도 해서 그냥 눈을 맞았습니다. 눈이 저렇게 오는데 근처에 사는 가족들이 나와서 눈사람을 만들고 있었어요. 눈사람들이 눈을 맞으면서 웃고 있는 게 귀엽죠? 어린 학생들은 눈싸움도 하더라고요. 애들이 착하게 눈만 뭉쳐서 잠깐 놀다가 갔어요. 점심..

소소한 일상 2024.01.07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을 무사히 잘 보내셨나요? 연말엔 조금 우울해진다고 합니다. 이뤄놓은 것 없이 한 해가 지나갔다는 허탈감. 제대로 할 수 있는건 없는데 곧 한 살을 더 먹어야 한다는 무력감. 연말이라 정신없이 바쁜데 회식에, 각종 모임에 참석해야 한다는 부담감. 일조감 감소에 따른 비타민 D 부족 등 많은 이유를 들어 연초보다 연말이 기분도 좋지 않지만 바쁜 한 달이라고 하네요. 새해에는 부자되는거 말고 다른 걸 기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복주머니를 준비했어요. 부자는 이미 틀렸기 때문에 월급이라도 잘 나오면 그걸로 만족하려고요. 내년엔 조금 더 건강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다툼 없이 지나는 한 해이길 바랍니다. 행운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는 많은데 복을 주는 사람을 본 적..

소소한 일상 2024.01.03

물푸레나무, 민들레, 나팔꽃, 메리골드, 란타나, 남천나무 꽃말(with 영상)

꽃 영상 두 번째입니다.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발견된 꽃들입니다. 희한하게 코스모스를 못 봤어요. 분명히 피어 있을 텐데 제가 못 찾았나 봅니다. ● 물푸레나무 - 이름 유래 : 나무의 껍질을 벗겨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게 변한다. - 꽃말 : 겸손, 열심 ● 민들레 꽃말이 굉장히 많더군요. 색이랑 상관없이 '내 사랑을 그대에게 드려요, 감사, 행복' 정도로 알면 될 것 같아요.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 '새로운 시작, 불사신' 같은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민들레는 홀씨로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 '이별'을 뜻하기도 한대요. - 꽃말 : 순수한 마음, 새로운 시작, 인내와 신념, 사랑의 신탁, 불사신, 진심 어린 사랑 - 노란 민들레 꽃말 : 감사하는 마음, 행복 - 하얀 민들레 꽃말 : 내 사랑을 그대에게 드..

소소한 일상 2023.12.26

감국, 구절초, 공작초, 대상화, 루핀, 천일홍, 장미의 꽃말(with 영상)

컬러링용 영상을 만든다고 가을에 꽃을 한참 촬영했어요. 당시에 촬영했던 영상을 꽃말과 함께 숏츠로 만들었습니다. (촬영본을 버리기 아까웠어요) 숏츠로 제작된 꽃들의 꽃말을 함께 올려드립니다. 하나의 꽃에도 의미가 엄청 다양하더라고요. 검색해서 나오는 꽃말을 거의 다 기록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감국 - 다른 이름 : 감국화, 야국, 산황국, 황국, 들국화, 가을국화, 황국자 - 이름 유래 : 차로 우려서 마시면 단맛이 나는 꽃 - 노란 감국 꽃말 : 가을의 향기, 그윽한 향기 - 일반적인 국화의 꽃말 : 절개, 평화, 지혜, 고결, 청순, 성실, 감사, 사랑 - 노란 국화 : 실망과 짝사랑 - 빨간 국화 : 당신을 사랑합니다 - 흰색 국화 : 성실과 진실, 감사 ♡ 노란 감국화 ● 구절초 ..

소소한 일상 2023.12.22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반가워요 청룡

한 해가 엄청 빨리 지나갔네요. 12월이 되면 항상 올해는 뭘 하고 지냈나 생각하게 됩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많은 일들이 지나가기도 하고 진행 중인 상태로 머물러 있기도 합니다. 내년엔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기원하면서 연말이 무탈하게 지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4년은 청룡의 해, 갑진년입니다. 청룡은 용중에서도 권력, 힘, 행운, 자연 등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5룡 중에서도 청룡은 동쪽을 방위하고, 계절은 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5룡? 10간은 청, 적, 황, 백, 흑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같은 용띠라도 5룡이 존재합니다. 용띠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강한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어 열정적이고 도전하는 것을 즐기며 대담하고, 자신감이 넘친다고 합니다. 용띠들은 자신이 사람들을 이끄는 것을 좋아해서 ..

소소한 일상 2023.12.18

국화꽃 필 무렵, 가을 꽃 구경

10월 마지막주 토요일의 기록입니다. 요새는 외출할 일이 생기면 영상 촬영한다고 꽃 한 송이, 나무 한그루도 못 지나치고 있네요. 덕분에 주변을 돌아볼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 참고로 이 포스팅에 있는 건 영상의 캡처본이라 화질이 선명하지 않습니다. 집 앞에 앉아 졸고 있던 댕댕이를 발견했는데, 한참을 쳐다봐도 가만히 있더니 조금 다가가니까 살짝 경계를 하네요. 눈을 뜬건지 감은건지 구별이 잘 안 가는, 저 가느다란 눈이 매력적이에요. 이번에 영상을 촬영한 장소는 중랑천 다리 위 ~ 면목동 홈플러스 사이입니다. 거리도 짧고, 촬영 분량도 많진 않은데, 바람 부는 걸 기다리느라 2시간 정도밖에 있었어요. 이 부근의 꽃이란 꽃은 다 촬영한 것 같아요.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빛은 강하게 들어오고, 바람도 ..

소소한 일상 2023.11.28

가을엔 단감!

저는 비타민이나 오메가3 같은 건강 보조 식품을 안 먹는 대신 가능한 과일이나 샐러드를 먹으려고 해요. 올해는 과일값이 너무 비쌌지만, 그래도 챙겨먹었어요. 같은 무게라고 했을때 방울토마토가 샤인머스켓보다 비싸서 샤인머스켓을 질리도록 먹었네요. 그리고 드디어 단감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저는 엄청 단감을 좋아합니다. 약간 딱딱하고 껍질채 먹을수 있는걸 좋아하지요. 과일 중 참외(작은 것), 단감을 특히 좋아합니다. 겉면을 닦았더니 반질반질 합니다. 아주 예뻐요. 저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 단감 효능 1. 시력개선, 눈의 피로도 감소 2. 면역력 강화 3. 다이어트 4. 피부 미용(활성산소 제거) 5.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배출 6. 변비 예방 ● 단감 부작용 1. 많이 먹으면 변비에 걸리기 ..

소소한 일상 2023.11.16

축복의 빙화, 설악초(with 문정역 공원)

저는 한 달에 최소 1번은 문정역에 방문합니다. 보통은 건물 안에만 있는데, 10월부터 시작한 부업 때문에 건물을 벗어났어요. 'V컬러링 작업'이라는 부업에 쓰일 영상을 촬영하려고 짧은 공원을 탐방하고 다녔습니다. 이런 작업도 굉장히 오랜만이라 예쁜 장면을 촬영하려면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아요. 일단, 아는 곳부터 천천히 둘러보려고 합니다. 문정역에서 지식산업센터를 지나면 폭이 좁은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 동부법원을 지나면 더 큰 공원이 있어요. 하지만 이 날은 늦잠을 자서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가까운 곳만 다녀왔어요. 지식산업센터와 공원이 연결된 작은 통로에도 억새풀이 있어요. 10월 중순인데도 벌, 나비, 고추잠자리 등이 날아다닙니다. 아. "당연한 말을 왜 하냐" 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최근..

소소한 일상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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