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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여행/런던, 파리' 카테고리의 글 목록

마음 여행/런던, 파리 11

혼자 떠난 파리 여행 - 몽생미셸 투어 2

일정은 몽생미셸 주경 - 생말로 - 몽생미셸 야경으로 진행되었지만, 편의상 생말로 - 몽생미셸로 기록하려고 합니다. ● 생말로 생말로는 영국해협과 접한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지방의 성벽에 둘러싸인 항구 도시이다. 생말로에는 일에빌렌주의 주 정부청사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거의 파괴된 후 30년간의 복구로 이전의 영광을 되찾았고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탈바꿈했다. 그림 같은 거리와 상점을 둘러싸고 있는 성곽 등 풍부한 유산과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어우러져 있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위와 같은 내용은 이 글을 쓰면서 찾아본 거고요. 여행 당시에는 차에 실려서 내리라고 할 때 내리고, 타라고 할때 탄 거라 별 기억이 없어요. 이래서 저는 어지간하면 패키지로 여행을 잘 안 해요...

혼자 떠난 파리 여행 - 몽생미셸 투어 1

이번 파리 여행의 숙소는 Airbnb에서 예약했어요. 생루이섬에 위치한 작은 스튜디오입니다. 침실, 화장실, 주방이 있고, 3명은 탑승이 불가능할 것 같은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 장점 : 1) 위치가 좋아서 이동이 편리하고 주변 경관이 좋다. 2) 집을 혼자 쓰기 때문에 눈치볼 것이 없다. ● 단점 : 1) 영어가 안되면 예약을 하는 것조차 힘들다 - 당시엔 회사 직원이 도와줬어요 2) 주소만 들고 집을 찾아야 한다. 3) 처음보는 제품이 많아서 사용법 찾기가 힘들다. - 저 집에 있는 전자레인지는 퇴실할때까지 못썼어요. -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사용법이 어려워요. - 와이파이 설정만 1시간이 걸렸어요. 4) 호텔같은 청결함을 기대하면 안된다. ● 숙소에 대한 결론 영어가 가능하고, 길 눈이 좋으며, ..

혼자 떠난 런던 여행 - 파리가자

런던에서 기차 타고 파리 가자! 유럽여행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첫 여행에서는 국가 간 이동을 할 때 저가항공(이지젯)을 이용했어요. 이번엔 유로스타를 타고 갑니다. 기차 타기 2시간 전쯤 출발해서 그나마 익숙해진 빅토리아 역으로 갑니다. 빅토리아 역은 버스, 기차, 지하철이 모두 있어서 매우 혼잡해요.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킹스 크로스'로 이동해야 합니다. ● 킹스 크로스(King's Cross Station) 지하철을 타도 되고, 버스를 타도 됩니다. 저는 버스를 타고 킹스 크로스(King's Cross Station)에 내려서 건물을 통과하는 방법으로 이동했어요. 입구에 붙어있는 노란색 건물은 호텔입니다. ● 세인트 판트라스(St. Pancras International Station) 이곳에서..

혼자 떠난 런던 여행 - 런던아이

런던 시내에 머무르는 마지막 날입니다. 그리니치 공원에서 넘어와 런던아이에 탑승하는 일정이예요. 원래,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절대 타지 않을 예정이었어요. 대신 탑승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갔던 거라 눈물을 머금고 타보기로 했습니다. 탑승료로 20.95파운트를 지불했다고 노트에 적어놨네요. 런던아이 근처에 맥도널드가 있어요. 음식을 주문할때 '디스 원 플리즈'가 아닌 말을 처음 해봤습니다. '상하이 치킨 버거 플리즈'만 계속 외우면서 갔는데 없어서 당황했어요. 4.99파운드를 주고 치킨 레전드+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야채가 많이 빈약한 햄버거 맛입니다. 분명 런던아이를 타긴 탔습니다. 그런데, 티켓을 구매하는 과정부터 캡슐에 타기 전까지의 기억이 날아갔어요. 노트와 사진에도 기록이 없네요. 정말 무서웠나 봅니다..

혼자 떠난 런던 여행 - 그리니치 공원

혼자 하는 여행은 외롭습니다. 친구끼리, 커플끼리 손 잡고 웃으면서 다닐 때, 핸드폰과 노트를 친구 삼아 관광을 합니다. 여행 경비를 아껴야 하니까 다인실을 찾아다녀야 하지요. 여행내내 모든 걸 혼자 결정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장점을 꼽으라면?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쉬고 싶을 때 쉬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는 것! 이건 저의 생각이니 다른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런던의 노팅힐이나 워털루, 세인트폴 등 주요 관광지는 하나도 안 갔어요. 그 대신 그리니치 천문대로 갑니다. 빅토리아 역 → Bnak 역 → DLR로 이동했어요. 저는 길치이기 때문에 지도를 보면서 걷고 있지만, 제가 어디 있는지 구분을 못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나는 어디서 무엇을 보고..

혼자 떠난 런던 여행 - 야경투어

리즈성을 둘러본 날, 예정에 없던 야경투어를 했습니다. 혼자 여행을 갈 경우, 야경이 예뻐도 구경하지 않는게 좋아요. 빅토리아 역 부근이 아무리 치안이 좋다고 해도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한인민박은 운영규정이 다 다르겠지만, 비슷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조식 제공, 세탁가능(비용발생), 픽업 서비스 및 투어 가능(비용발생). 당연한 말이지만 한국인 다수 숙박! 혼자 여행을 하는 중이거나 2~3명의 소규모 그룹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동행을 요청하거나 권유 받는 경우가 종종 생기지요. 파리에서 에펩탑 야경을 봤을때도! 바르셀로나에서 클럽을 갔을때도! 같은 방을 쓰는 여자분들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숙소에 머무는 대학생분들과 런던의 야경을 보게되었습니다. 못볼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어요. 아쉬운 점이 ..

혼자 떠난 런던 여행 - 리즈성

빅토리아 역에서 기차를 타고 리즈 성으로! 숙소에 비치된 여행안내 책을 보고 충동적으로 기차 여행길에 올랐어요. 'Bearsted 1 pass'라는 글자가 쓰인 노트를 들고 용감하게 빅토리아 역에 갔습니다. 승차권은 구매했는데, 기차 탑승구를 못 찾아서 안내원과 손짓으로 대화를 했지요. 간절하면 통합니다. 9시 37분 열차를 타고 드디어 출발!!! ٩(๑❛ᴗ❛๑)۶ 참고로, 찾기 어려웠어요. 유적지면 안내판이라던가 길 표시가 있는 뭐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안내문이 아주 앙증맞죠? 지도를 꼼꼼히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리즈 성(Leeds Castle) 한국에 돌아와서 알게 된 사실인데,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성'이라고 합니다. 윈저성과 함께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

혼자 떠난 런던 여행 - 영국 박물관, 플록 장난감 박물관

런던 2일 차에는 영국 박물관, 플록 장난감 박물관에 들렀어요. 조식을 먹고 움직여야 해서 9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지요. 빅토리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대영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한국 지하철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길을 찾기 어렵고, 많이 낡았어요. 오래된 지하철 1호선을 보는 느낌? 파리보다는 깨끗합니다. 그래도 러시아워때는 피하시는 게 좋겠죠? 런던도 지옥철이라고 불리우고 있거든요. ■ 영국 박물관(대영 박물관) 9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는데, 왜 11시가 한참 넘어서 도착했는지 모르겠어요. 근처에서 식사부터 했습니다. 약 12파운드 정도의 스테이크였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졸업식이 진행중인 학교를 지나 박물관에 발도장을 찍었습니다. 나는 이곳에 왔었다!! 정도의 기록만 남았네요. 2층 버스도 타..

혼자 떠난 런던 여행 - 버킹엄궁전, 내셔널갤러리

런던에서의 여행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는 꿈이 컸어요. 해리포터 스튜디오, 세븐 시스터즈, 피터 래빗 마을을 가보고 싶었지요. 당시엔 민박집에서도 인원이 충분할 경우 별도의 요금을 내고 1일 투어를 신청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혼자였고, 여행경비는 적었으며, 혼자 찾아갈 용기도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빅토리아역은 숙소에서 멀지 않아요. 네.. 지도상으로는 가깝습니다. 아파트나 집 앞 쓰레기통, 어딘지 모를 길을 1시간 동안 헤매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버스 터미널이나 커다란 역을 발견하셨다면 꼭 화장실에 들리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은 화장실 찾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참고로 화장실 입장료만 50펜스였습니다. ■ 버킹엄 궁전, 그린파크 근위병 교대식을 보려고 버킹엄 궁전을 열..

혼자 떠난 런던 여행 - 눈물나는 입국심사

런던에 도착할 때 가장 걱정했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입국심사!!!! 영국의 입국심사는 악명이 높았거든요. 당시에는 입국심사 예상 질문지와 답안도 돌아다녔어요. 저는 뭘 물어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기 때문에 단답형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너무 오래전이라 질문 자체는 잊어버렸지만. 대충 이런 답을 열심히 외웠어요. "I am Korean. I want to travel. I travel for 7 days" 네.. 그렇습니다. 'I want to go here, Please one ticket' 이 외의 영어를 말했습니다. 많은 여행 선배님들의 조언에 따라, 귀국 시 사용할 항공권, 기차 예약증, 숙소 예약증 등을 준비해서 보여줬어요. 공무원이 뭐라뭐라 했는데 뭔 말인지 모릅니다. 공항에서 멍한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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