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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런던 여행 - 눈물나는 입국심사

마음 여행/런던, 파리

혼자 떠난 런던 여행 - 눈물나는 입국심사

유리메이든 2022. 4. 26. 08:05

런던에 도착할 때 가장 걱정했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입국심사!!!!

영국의 입국심사는 악명이 높았거든요.
당시에는 입국심사 예상 질문지와 답안도 돌아다녔어요.
저는 뭘 물어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기 때문에 단답형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너무 오래전이라 질문 자체는 잊어버렸지만. 대충 이런 답을 열심히 외웠어요.

"I am Korean. I want to travel. I travel for 7 days"


네.. 그렇습니다.
'I want to go here, Please one ticket' 이 외의 영어를 말했습니다.

많은 여행 선배님들의 조언에 따라, 귀국 시 사용할 항공권, 기차 예약증, 숙소 예약증 등을 준비해서 보여줬어요.
공무원이 뭐라뭐라 했는데 뭔 말인지 모릅니다.
공항에서 멍한 얼굴로, 손에 서류를 가득 들고 떨고 있던 사람이 바로 접니다!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요새도 입국심사가 어렵나요?

■ 빅토리아 지베민박
히드로 공항에 오후 6시쯤 도착할 예정이어서 민박집의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숙박비의 일부를 대신할 담배도 잘 챙겨서 무사히 숙소에 들어갔습니다.
영국의 일반적인 3층 가정집에서 민박을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당연히 도미토리로 신청했는데 다락방에 배정이 되었더군요.
여자 3명이 쓰기에 괜찮은 방이었어요.
저렴한 숙소를 찾아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도미토리는 한방에 6명 이상도 들어갑니다.

아침, 저녁 식사도 제공되었어요.
월수금 오전 10시에 세탁을 맡기면 무료로 해주셨어요.
아. 제 자리가 지저분해 보이는 건 기분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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