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에서 제일 중요한 건 호텔이겠죠? '더 클래식 500 이그제큐티브 레지던스 펜타즈 호텔'이라는 긴 이름의 호텔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시니어 타운으로 건축된 건물의 일부를 호텔로 제공하고 있는 곳입니다. 스위트(4인), 1206호에서 1박을 했습니다. 방구조가 살짝 특이해서 호텔 홈페이지에서 도면을 가지고 왔어요. 입구와 거실을 나누는 벽을 제외하고 전부 연결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실 → 욕실 → 드레스룸 → 방 → 거실' 이런 동선이 가능합니다. 여러 명이 갔을 때 제가 선호하는 객실(화장실 2, 방 2)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넓어요. 신발장이 따로 없어서 방 문 앞에 신발을 벗어두고 슬리퍼를 신어야 합니다. 복도마다 숨겨진 옷장이 있어요. 사람들이 실제로 거주하게 만든 곳이라 붙박이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