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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더클래식500 이그제큐티브 레지던스 펜타즈 호텔 스위트(4인) 숙박기

마음 여행/국내여행

건대 더클래식500 이그제큐티브 레지던스 펜타즈 호텔 스위트(4인) 숙박기

유리메이든 2022. 8. 27. 11:21

호캉스에서 제일 중요한 건 호텔이겠죠?
'더 클래식 500 이그제큐티브 레지던스 펜타즈 호텔'이라는 긴 이름의 호텔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시니어 타운으로 건축된 건물의 일부를 호텔로 제공하고 있는 곳입니다.
스위트(4인), 1206호에서 1박을 했습니다.

방구조가 살짝 특이해서 호텔 홈페이지에서 도면을 가지고 왔어요.
입구와 거실을 나누는 벽을 제외하고 전부 연결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실 → 욕실 → 드레스룸 → 방 → 거실' 이런 동선이 가능합니다.
여러 명이 갔을 때 제가 선호하는 객실(화장실 2, 방 2)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넓어요.

<출처 : 더 클래식 500 웹사이트>

신발장이 따로 없어서 방 문 앞에 신발을 벗어두고 슬리퍼를 신어야 합니다.
복도마다 숨겨진 옷장이 있어요.
사람들이 실제로 거주하게 만든 곳이라 붙박이 가구가 있는 것 같아요.

예약할 때 고층으로 해달라고 기재했어야 하는데 그걸 깜빡했어요.
12층에 배정되었지만, 방에서 계속 있을 예정이 아니라서 괜찮습니다.
실제로 방에 들어갔을 때를 제외하고 밖을 안 봤어요.
참고로, 이 방의 거실에서 건대 호수가 바로 보여요.

이 호텔은 시니어 타운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욕실에 안전바가 설치되어 있어요.
비데 옆에도 안전바가 있답니다.

그 비데.. 참... 음..
처음에 물 내리는 버튼을 못 찾아서 고민이 많았어요.
아무튼 자동으로 뚜껑이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하며, 물도 내려갑니다.

욕실의 다른 문을 열면 드레스룸이 나오고, 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방에 더블 침대 2개, 거실에 싱글 침대 1개'라고 생각하고 예약을 했는데, 방에 더블베드 2개와 싱글 침대 1개가 배치되어 있었어요.
같은 객실 타입이라도 배치가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방에는 TV와 에어컨, 작은 금고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