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길고 긴 야근을 시작하기 전에 1박 2일의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이른바, 호캉스!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호텔 조식을 먹자는 친구의 유혹에 넘어가서 건대로 향했습니다.
그 첫 번째 일정으로, 일단 밥부터 먹었습니다.
상하이 해산물 스파게티라는 걸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 메뉴를 판매하는 식당을 못 찾았어요.
당초 가려고 했던 식당은 대기 예약까지 걸어놨지만, 지각생 때문에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내부 사진까지 다 찍었는데, 아쉬워요.
해당 식당의 사진은 다 지웠습니다.
언젠가 다시 가게 되면 다시 촬영할 예정이에요.
이 식당은 늦은 친구를 기다리려고 카페를 찾아다니다가 발견했어요.
오래된 건물에 혼자 튀는 파란색 외관이 인상적이었어요.
해당 층이 전부 파란색입니다.
식당 안에서 보는 밖의 풍경도 예뻐요.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게 아니라서 비좁아 보이지 않아요.
이 식당도 백종원 님의 식당 중 한 곳입니다.
셀프 바가 마련되어 있고, 식기류와 피클 등은 셀프로 이용해야 합니다.
제가 식기와 반찬 세팅을 하는 동안 친구가 주문을 하고 있었어요.
뭔가 복잡한 내용입니다.
QR 코드로 주문해야 해요.
설명문에는 분명히 쉽고 간편하다고 했는데, 저는 왜 어려워 보일까요.
2인용 세트 메뉴에 음료 1잔만 추가했는데, 여자 3명이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세트메뉴를 주문하실 예정이라면, 식사를 하면서 추가 메뉴의 주문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양이 생각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단품 메뉴들은 친구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촬영했습니다.
이제는 촬영할 때 각도도 잡아줘요.
로봇이 서빙하러 옵니다.
'로봇을 때리지 말아 달라'는 주의 사항이 있네요.
로봇을 때리면, 로봇은 고장의 우려가 있고, 사람 손은 통증이 생기겠죠?
막내 사원 어니언이 우리 테이블로 왔을 때 손만 흔들어줬어요. ^^
참고로, 어니언(로봇)은 가져다 주기만 하기 때문에 테이블에 내리는 건 직접 해야 해요.
저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해산물 파스타는 먹고 싶었던 딱 그 맛이었어요.
다른 메뉴들도 만족이에요.
잘 먹었습니다. ^^
● 카뷰 : 유리메이든의 여행
● 카뷰 : 유리메이든의 게임속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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