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생일을 맞아 초밥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런치세트가 있는 '스시통'이라는 식당입니다.
롯데백화점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건물에 처음 들어갔을때, 건물을 잘 못 찾았다고 생각했어요.
게시판을 보기전에는 식당에 대한 표지판이나 안내문이 없었거든요.
다행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광고가 있네요.
스시통 런치세트를 주문할 예정으로 방문한 것이라 고민없이 3개를 시켰습니다.
런치세트 가격은 1인당 16,000원이에요.
단품 메뉴들도 있는데, 2P당 1,200원~12,000원까지 가격이 다양합니다.
오픈형 주방이고, 작은 룸도 있어요.
주방의 공간이 부족한지 냉장고가 홀에 나와있어요.
칸막이가 있는 장소에 손님이 계셨지만, 저라면 그 자리에 앉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말로 표현이 잘 안되는데 느낌이 좋지 않았어요.
제가 갔을때 주방장과 홀 서빙 1분이 일하고 계셨어요.
그걸 감안을 하더라도, 마음에 드는 청결상태는 아니었습니다.
테이블이 끈적끈적 했어요.
고깃집에서도 테이블이 끈적거렸으면 좋은 기분은 아니었을텐데, 이 곳은 초밥집입니다.
왜 이런 상태인지 고민을 하다가 일단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런치메뉴에 샐러드, 새우튀김, 매운탕, 12p 초밥이 포함되어 있어요.
저희 말고도 3테이블에 손님이 계셨는데, 바쁘다고 음식을 코스 요리처럼 주셨어요.
샐러드와 미소국을 먼저 주고, 초밥 총 36p를 두접시에 나눠서 줬습니다.
초밥도 시간차를 두고 서빙해줬어요.
'왜 1접시만 주나? 이게 1인분인가? 왜 음식이 한번에 안나오나?'
이런걸 고민했네요.
제가 식은 튀김을 먹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튀김가루가 두꺼웠어요.
일식집에서 나오는 크고 바삭하면서 반죽이 얇은 튀김은 아닙니다.
매운탕은 제가 잘 안먹는 메뉴라 어떤 맛인지 모르겠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는 맛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작은 냉모밀이 나옵니다.
홈플러스 포장 초밥만 먹다가 식당에서 초밥을 먹게되어 엄청 설레면서 이 날을 기다렸는데,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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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잘 먹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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