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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유럽 여행 - 바르셀로나(카탈루냐, 람블라스, 벨항구)

마음 여행/이스탄불, 파리, 바르셀로나

혼자 떠난 유럽 여행 - 바르셀로나(카탈루냐, 람블라스, 벨항구)

유리메이든 2022. 2. 15. 23:38

바르셀로나 2일째 여행기입니다.
이 날은 같은 방에 머무르던 분과 동행했어요.

■ 카탈루냐 광장
시티 투어 버스를 꼭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 탔어요.
광장부터 델 마르까지 걸어서 이동했어요.
저곳은 소매치기가 많은 구역이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 람블라스 거리
시장, 에로틱 박물관, 기념품샵 등이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유명하다는 초코 츄러스는 굉장히 달았어요.
츄러스도 달달한데 초코를 찍어먹는 거라 저한테는 달다 못해 쓴맛이 났어요.
에로틱 박물관에 들어갔다 왔어야 했는데 아쉬워요.

람블라스 거리에 있는 식당가 같은데,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 나요
민박집 주인 언니의 추천이 있어서 이 식당가에서 식사를 했어요
오늘의 메뉴 중 하나를 시켰고, 점심 음주를 권장하는 풍습(?)에 따라 와인도 한잔했어요.

람블라스 거리에는 몽마르트르처럼 거리의 예술가도 많아요.
그림은 구경하거나 사진 찍어도 별말 안 하지만, 동상을 연기하시는 분들은 사진 찍으면 뭐라고 하세요.
그분들은 돈을 주고 사진 촬영을 해야 한대요.

■ 벨 항구
콜럼버스 기념탑, 해양박물관, 보트 선착장이 있어요.
해변의 전망이 제일 좋은 곳에 W호텔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 람블라 델 마르
델 마르라는 곳을 가려고 했던 건 아니고 해변을 따라 걷다 보니 저 건물이 나왔어요.
벨 항구의 보트들은 전부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가 오고 갈 때 델 마르 앞에 있는 다리가 움직여요.

■ 탱고 공연
민박집 주인 언니가 예약해준 탱고 공연을 보러 갔어요.
김태희 탱고 광고처럼 빨간색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격렬한 춤을 추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탱고는 스페인 사람들의 이주 역사와 관련된 춤이라 초창기에는 암울하고 서글픈 노래와 춤이었다고 해요.
제가 스페인어를 몰라서 가사는 모르지만, 남성 가수분 표정이 슬퍼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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