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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유럽 여행 - 파리(센강, 생트 샤펠, 노트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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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유럽 여행 - 파리(센강, 생트 샤펠, 노트르담)

유리메이든 2022. 2. 12. 10:10

파리 여행기 3편입니다.
저는 길을 헤매는 시간이 아주 많아요.
루브르 박물관을 2번 방문하기도 했지요.
제가 다닌 일정대로 설명을 드리면 정리가 안 될 가능성이 많아서, 주요 관광지 혹은 제가 집중적으로 봤던 몇 곳을 위주로 여행기를 쓰고 있어요.

이번 편에서는 센강 부근의 관광지를 둘러보려고 해요.
센강과 시테섬 사이에 그 유명한 퐁네프 다리가 있어요.
퐁네프 다리 말고도 오랜 세월을 지나온 다리가 많이 있답니다.
그리고 교각 아래로 걸어 다닐 수 있는 인도가 있는데, 노숙하시는 분들이 그곳을 집터로 쓰고 계셨어요.
센강 근처의 조각공원도 떠다니는 구름 구경하기 딱 좋아요.


■ 생트 샤펠 성당
시테섬에는 노트르담 대성당도 있지만 샹트 샤펠 성당이라는 곳도 있어요.
1천 개가 넘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아름답게 반짝이는 곳인데, '파리의 보물'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제가 당시에 가지고 다니던 디카와 핸드폰으로는 그 화려함이 다 담기지 않아서, 나중에는 안내문에 있는 사진을 촬영했어요.
진짜 예쁘게 촬영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워요.


■ 노트르담 대성당
저는 노트르담 테러가 있기 전에 다녀왔어요.
생트 샤펠 성당 근처의 식당에서 '디스 원, 카페라테 원'을 시전하고 받은 음식을 먹고 천천히 걸어서 이동했어요.
노트르담 쪽으로 넘어가는 작은 다리에서 잠시 쉬어 가기도 했지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새똥을 맞아본 곳이 노트르담 근처였어요.

성당 안에는 안내문이 여러 나라의 언어로 쓰여 있는데, 신부님이 읽어 보라고 보여주셨어요.
성당에 2유로를 내고 작은 초도 켜놓고 왔어요.

저기까지 가서 젤라또도 못 먹어 보고 왔네요.
몇 년뒤에 한 번 더 다녀왔고, 심지어 생루이섬에 있는 숙소에서 잠도 잤는데, 그때도 못 먹어 봤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그땐 먹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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