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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유럽 여행 - 이스탄불(자미, 에미뇌뉘, 톱카프, 귈하네)

마음 여행/이스탄불, 파리, 바르셀로나

혼자 떠난 유럽 여행 - 이스탄불(자미, 에미뇌뉘, 톱카프, 귈하네)

유리메이든 2022. 2. 8. 23:27

이스탄불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그랜드 바자르도 가긴 갔었는데, 하도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을 정신이 없었어요

 

■ 쉴레이마니예 자미

그랜드 바자르 근처에 있는 사원이에요.

이 곳을 가려고 했던건 아니고, 바자르를 빠져나가고 싶다는 일념하에 걷다보니 도착해있었어요

한마디로 길을 잃었..

네. 그렇습니다.

이 사원은 언덕 위에 있어서 정원에서 보는 바다가 예뻐요

셀카놀이 한참하다가, 지나가는 외국인분께 '픽쳐 플리즈'를 요청하기도 했어요.

■ 예니 자미

갈라타 다리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예니 자미가 보입니다.

구시가지에 있는 중요 사원 3개를 전부 보고 왔어요.

■ 에미뇌뉘 선착장

페리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인데, 배를 타보진 않았고, 대신 고등어 케밥을 먹었어요.

갈라타 타워에서 잡은 고등어를 바로 손질해서 못먹는 부위는 바다에 버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갈매기가 많았어요.

고등어 케밥을 받은 사람들은 선착장 부근 계단에 앉아 먹어요.

 

저는 고등어 케밥보다 홍합밥이 더 맛있었어요.

선착장 근처에서 홍합밥 2개에 1리라인가 했던거 같은데 돈을 내면 레몬즙을 뿌려줘요.

재미있는건, 판매하시는 분들도 심심하면 1개씩 드세요.

■ 톱카프 궁전 & 하렘

18명의 술탄이 거주했던 궁전이에요.

술탄이 있으니 하렘은 당연히 옆에 있어요.

전성기때는 5천명이나 거주했다고 하네요.

■ 귈하네 공원

톱카프 궁전과 가까워요.

제가 갔을때는 튤립이 엄청 피어있었어요.

잔디안으로 들어 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잔디에서 노는 아이들 모습은 한국이나 터키나 비슷하네요.

외국 아이들이 말뚝박기를 하다니..

신시가지도 좋은 곳이 많다고 하던데, 거기까지 갈만한 시간은 없었어요.

테이큰에서 이스탄불이 나올때는 '나도 저기 갔었어' 라며 친구들에게 자랑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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