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파치타파 작가의 '신들의 중고나라'
총 8권으로 완결되었고, 각성자와 던전이 나오는 현대 판타지 소설이다.
감정사인 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신들의 중고나라' 중개 관리인이 되어 여러 사건을 해결한다.
던전물은 대략 아래와 같다고 생각한다.
1) 먼치킨 주인공이 다 때려 부신다.
2) 먼치킨이었던 주인공이 회귀 혹은 환생을 해서 다시 먼치킨이 되어 다 때려 부신다.
3) 밑바닥 인생이었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먼치킨이 되어 다 때려 부신다.
이 소설은 다 때려 부시는 건 아니다.
남이 잘 되게 도와주면서 본인도 성장한다.
다만, 독자에게 교육을 시킨다.
신들의 일을 처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 신화를 알아야 이야기가 진행된다.
주인공은 동서양 신화를 아주 많이, 거의 정확하게 기억한다.
그리고 사건이 생길때마다 부연 설명으로 신화가 등장한다.
맥락상 필요한건 알지만, 휙휙 넘겼다.
나는 사건과 사건사이의 소소한 이야기가 더 좋았다.
신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재밌게 읽지 않을까?
예스24의 작품 소개에는...
-[발두르]: 미스틸테인 팝니다. 북유럽권 직거래 가능.
-[아프로디테]: 각종 생활 필수품 팝니다. (헤파이스토스 직작)
-[대천사 미카엘]: 마족에 트루댐 박히는 무기 삽니다. 검, 창류 우대.
“이거 실화인가?”
[#헌터] [#성장형] [#소소한 힐링]
'소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설 리뷰] 로맨스 판타지 - 아이고, 폐하! (20) | 2022.04.23 |
---|---|
[소설 리뷰] 판타지 - 정자부터 레벨 업! (13) | 2022.04.12 |
[소설 리뷰] 로맨스판타지 - 공무원 헌터의 S급 헌터일기 (0) | 2022.03.14 |
[소설 리뷰] 로맨스판타지-살인귀의 아이를 낳았다 (0) | 2022.03.01 |
[소설 리뷰] 현대판타지 - 좀비청소부 (0) | 2022.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