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의 웹소설인 던전리셋!
현재 소설은 외전까지 완결되었고,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이 연재되고 있다.
소설의 작품 소개란에는..
"무한리셋"의 작가 다울 이번에는 "던전리셋"이다!
던전의 함정에서 죽어 가던 정다운
이제 진짜 끝인가 싶었는데..
"생존자 완전 회복"
"던전이 리셋됩니다"
던전 시스템의 오류로 모두가 떠난 곳에서 홀로 낙오된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어떻게든 살아남아 주마!"
끊임없이 리셋되는 던전에서 유일하게 자유로운 존재.
압도적인 노가다로 무장한 버그 종자.
정다운의 던전 개척기가 시작된다!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오로지 집에 가기 위해 많은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희생양들의 이야기!
던전은 왜 생겼나!
던전을 관리하는 도우미는 누구인가!
이 놈의 게임은 언제 끝나는 것인가!
이러한 의문점을 풀어가는 과정을 다루는 흔한 던전물이다.
나는 오류 종자 주인공이 '압도적인 노가다'를 얼마나 할 것인지 궁금했다.
참고로, 이 작가는 무한리셋에서도 주인공을 알뜰하게 싹싹 긁어서 잘 굴렸었다.
주인공인 정다운은 막일을 하긴 하는데, 그 막일을 매우 좋아한다.
살아남기 위해 식재료를 정화하며, 흙을 뭉치고, 돌을 깨고, 건축을 한다.
밥심으로 사는 K소설의 주인공답게 농사, 각종 장 담그기, 조미료 만들기 등을 한 후 거하게 한상을 차려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눈다.
심심한 게 죽기보다 싫은 다운은 소소하게 온돌 설치, 캠핑카 제작, 던전 보스 짝퉁 제작, 하늘 정화, 세계수 벌목, 비행선 제작, 업적 쌓아 스킬 만들기(혹은 강탈하기)를 한다.
소설의 댓글에 "다른 사람들은 생존물찍고 있는데 혼자 마인크래프트 한다"라는 말이 항상 있다.
그래서 마인크래프트가 뭔지 궁금해졌고, 지금은 게임을 하고 있다
이것은 그야말로 찰떡같은 비유였다!!
내가 이 소설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주인공, 토끼, 마녀, 눈사람도 아니다.
바로 주인공 어깨 위의 땅다람쥐!!
차마 이름을 부를 수 없는 그 아이!!!!!
저 작은 몸으로 무려 세계수의 끝까지 뛰어 올라가 은빛 날다람쥐로 진화한다.
아직 웹툰에서는 그 부분이 다뤄지지 않아 은빛 날다람쥐를 상상만 하고 있다.
아마도 내년쯤에나 웹툰에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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