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의 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유탑 마리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보트 투어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어요
바다에서 보트를 타는건 처음이었는데, 지금도 생각날 만큼 너무 예뻐요.
오전 11시쯤 보트에서 내려서 체크아웃을 하고, 베네치아 호텔에 짐을 맡긴 다음 예술 랜드로 이동했어요
예술 랜드의 식당 문이 거의 다 닫혀 있어서 햄버거로 점심을 해결하고 관람을 시작했어요.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자세로 사진 촬영도 하고, 절대 타지 않을 스카이워크 체험도 했지요
앞으로도 스카이워크나 짚라인은 타지 않을 거예요.
아기들 타는 롤러코스터도 무서워하는 겁쟁이거든요.
손 동상에 사람이 아무도 없는 장면을 담고 싶어서 한참을 기다리기도 했어요.
인생은 타이밍!
케이블카 타러 가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저렇게 전망이 좋은 곳을 발견했어요.
저 혼자였다면 절대 돌아다니지 않았을 텐데 동행한 친구 덕에 멋진 풍경을 봤네요.
돌산대교 준공기념탑이 있는 곳이랍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돌산공원이라고 하네요.
여행이 끝나고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관광지명을 찾아보는 나란 여자!
노을을 보려고 해가 질 때 케이블카를 탔어요.
조금만 더 늦게 타도 좋았을 거 같아요
둘째 날은 케이블카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했어요.
베네치아 호텔에 맡긴 짐을 찾아서 체크인하는 동안 안마의자에 누워 있었어요.
집에 안마의자를 사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한답니다.
다음 편이 여수 여행기 마지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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