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은 오전에 조식 먹고 베네치아 커피숍 근처에서 머물다가 서울로 올라왔어요
그래서 세 번째 날의 일정을 무작정 떠나는 여수 여행기의 마지막으로 남깁니다.
역시나 이날의 일정도 친구의 폭풍 검색의 결과랍니다.
여수 해양 바이크를 타러 오전부터 열심히 움직였지요
해양 바이크 근처에 있는 방파제를 따라 걸어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물 구경도 하고..
서울 와서 알았는데 맞은편의 해변이 검은 모래 해변이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사전 정보 없이 하는 여행은 처음해봐요
확실한 건 제가 계획한 일정대로 찾아다니는 것보다 재미있어요
예술 랜드에 갔을 때도 청소년들이 있었는데, 이 날도 있더라고요
'수련회를 왔구나' 생각했지요.
사진 초점 나간 거 보이시나요?
정말 열심히 페달을 밟았어요.
아이들은 구경보다 '완주'가 목표여서 앞 자전거의 뒤꽁무니에 바짝 붙을 기세로 따라오더라고요.
저 와중에도 사진은 남기겠다고 제가 촬영을 했네요
지친 몸을 쉬려고 NCNP 카페에서 앉아 있다가 오동도로 넘어갔어요.
오후 7시가 안된 시간이었는데 많이 어두워졌네요
예술 랜드 근처의 굴 식당을 가기로 해서 더 깊이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바다에 비친 여수의 야경은 정말 예뻤어요.
호텔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좋고, 바다 쪽에서 시내를 보는 것도 좋네요.
예술 랜드의 굴 식당은 택시 기사분의 소개로 갔어요
굴 찜이라는 것도 처음 먹어봤는데, 굴 껍데기 폭탄이 좀 무섭긴 해도 용감하게 도전해 볼만 했어요
국물이 있는 곳엔 칼국수가 있는 법!
야무지게 칼국수까지 잘 먹고 왔어요
베네치아 호텔의 주차 창쪽에 있는 글로 여수 여행기 마무리합니다.
"여행 와서 참 기쁘다. 너와 함께여서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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