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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 퓨전 판타지 - 종말 이후의 포인트 사용법

소설 리뷰

[소설 리뷰] 퓨전 판타지 - 종말 이후의 포인트 사용법

유리메이든 2023. 3. 14. 11:18

호영 작가의 퓨전 판타지, '종말 이후의 포인트 사용법'
카카오페이지에서 172화로 연재가 완료된 소설이다.
퓨전 파타지치고는 짧은 편이다.

갑자기 나타난 '푸른빛 가루'에 싸여 문명의 이기가 사라지고 시스템이 나타났다.
그리고 몬스터가 나타났다.
생존을 위해 포인트(코스트)를 벌어야 했기에 몬스터 vs 인간, 몬스터 vs 몬스터, 인간 vs 인간이 서로 싸운다.

이런 소설의 주인공답게 능력 짱짱하고 머리도 좋고, 사회 정의도 구현한다.
엘프, 드래곤, 어머니라 불리는 여신도 나오는 그야말로 판타지 세상의 이야기이다.

● 다 읽고 난 소감?
용두사미 정도는 아니고 결말이 좀 아쉽다.
던전물, 강대국들 발라먹는 국뽕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아쉬웠다.
왜 잘 나가다가 막판만 되면 신을 못 만들어서 안달일까?
한 명의 아내와 백년해로 하겠다는데 왜 굳이 주위에서 여자를 들이미는 걸까?
후반부 빼고 부담없이 잘 읽히는 소설이었다.

● 작품 소개
하늘에 갑자기 나타난 문구.
[지금부터 인류가 쌓은 문명의 이기를 빼앗겠습니다.]
[이는 오염된 세상을 정화하기 위한 조치이며, 인류에게 내리는 벌이 될 것입니다]
[또한 천적이 없는 인간을 위협할 종을 배치하니, 험난한 세상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길 바랍니다.]

그날 이후 세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인류가 쌓은 문명은 빛을 잃었으며 하루하루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삶이 시작된 것이다.
자연스레 세상은 무법천지가 되었고,
인권은 바닥에 떨어졌다.

그리고 나에겐.
모든 것을 포인트로 해결할 수 있는 게임 같은 세상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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