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agent: Yeti Allow:/ EnglishFrenchGermanItalianPortugueseRussianSpanish
[소설 리뷰] 로맨스 판타지 - 괴물 공작이 나를 아내로 착각한다

소설 리뷰

[소설 리뷰] 로맨스 판타지 - 괴물 공작이 나를 아내로 착각한다

유리메이든 2023. 1. 17. 10:00


은차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 '괴물 공작이 나를 아내로 착각한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완결 소설이다.


'책 속 세상에 빙의한 여주인공'을 소재로 한 로판이다.
비슷한 류의 소설은 아주 많다.
이 소설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단연 남주의 '요망함'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남주는 입덕 부정기 따위 바람에 날려버리고, 여주를 향해 질주를 한다.
'차가운 도시의 귀족, 그러나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라는 이미지에 딱 맞다.
자고로 돈 많고, 세계관 최고의 권력자인 동시에 조신한 남자가 사랑을 쟁취할 수 있는 것이다.

● 여주인공의 명언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이라고 한다.
아니 틀렸어.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발이다.

● 작품 소개
엑스트라에 빙의한 지 어언 일 년, 다 죽어가는 흑막을 주웠다.
그런데 이 남자,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 같다.

“저희 무슨 사이였습니까.”

거기다 이상한 착각까지!

“당신만 보면 심장이 무섭게 뛰고,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정신이 아찔합니다.”
“그, 그건…….”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뭡니까.”

그건 사랑이 아니라 내가 네 뒤통수를 깨부숴서 그런 건데……?

***

한 번 시작된 딜리언의 착각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연인이 아니라 부부였군요.”
“그게 아니라…….”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평생 당신 곁에서 갚을게요.”
“…….”
“그러니 부인, 제 곁을 떠나면 안 됩니다.”

그의 손길이 내 발등에 닿았다.
천천히, 부드럽게 타고 올라온 손이 내 발목을 휘감았다.
마치, 족쇄를 채우는 것처럼.

“떠, 떠나면 뭐, 죽이기라도 하게요?”
“제가 어떻게 그러겠어요”

그가 웃음기 서린 목소리로 가볍게 대꾸했다.

“당신을 데려간 그 새끼를 죽여야지.”

……아무래도 잘못 걸린 것 같다.

#책빙의 #능력여주 # 착각이 심한 남주 때문에 환장하는 여주
#다정남주 #집착남주 #계략남주 #내숭남주
#기억상실 #착각계 #오해 #로코 #얼떨결에 동거부터 #대환장파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