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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 파스타 맛집] 투파인드피터 노원점

마음 여행/국내여행

[노원역 파스타 맛집] 투파인드피터 노원점

유리메이든 2023. 1. 11. 10:00

작년 9월에 방문했던 식당입니다.

그동안 무슨 정신으로 살았는지, 이제야 정리를 해봅니다.

 

9월, 친구 생일에 노원역에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친구들과 만나면 중간 지점인 노원에서 만나게 되네요.

먹을 곳이 많아서 앞으로도 노원에서 계속 만나게 될 것 같아요.

매장 입구에 와인이 쫙~~ 전시되어 있어요.

저는 모스키토 와인을 좋아해요.

알코올 도수도 가볍고, 저렴하고, 달달해서 좋아해요.

혼자 먹으려면 며칠 동안 내내 마셔야 해서 사놓고 구경만 하고 있어요.

와인 진열장 근처엔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과, 화장실로 갈 수 있는 짧은 복도가 있어요.

왠지 입구쪽 테이블은 조용히 공부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예요.

저는 매장 안쪽 구역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여기서는 조금 떠들면서 공부해도 될 것 같은 분위기죠?

손님이 없는 건 아니고, 드문드문 계셨습니다.

손님들이 가시고 나서 슬쩍 찍었어요.

모닝빵 옆에 있는 오일? 발사믹? 암튼 소스가 웃고 있어요.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스마일'이라고 친구가 알려주더군요.

역시.. 감성이 살아 있는 친구예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는군요.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라고 하니, 그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메뉴판에 더 많은 메뉴가 있는데, 몇 장만 들고 왔어요.

리조또.. 이런 건 별로 관심이 없거든요.

 

저는 에이드를 엄청 좋아해서 이번에도 오렌지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캔으로 나오더군요.

음..

원하는 비주얼도 아니고, 맛도 없었어요.

미리 알았으면 사이다나 콜라 시키는 거였는데, 아쉬워요.

파스타 맛집이어서, 파스타와 샐러드 종류는 많아요.

스테이크는 뭐가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나요

다만, 치킨 스테이크를 시킨 걸 보면 그다지 종류가 많진 않았을 것 같네요.

파스타는 맛있었어요 ^^

보코치니 샐러드, 핫쉬림프 갈릭 파스타, 훈연 치킨 스테이크, 에이드 3잔으로 51,500원이 나왔습니다.

3명이 가서 5만 원이면 부담되는 가격은 아닙니다.

와인을 포장하면 20%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나름 오픈형 주방인지 밖에서도 주방 안이 보이네요.

잘 먹고 수다 많이 떨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