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리셋이라는 소설 덕에 알게 된 마인크래프트!
유튜브를 찾아보게 되었고 무료 체험을 한 뒤 무려 게임을 내 돈 주고 사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유튜브에서 각종 재료로 뚝딱뚝딱 짓던 감각적인 집.
똥손은 유리와 랜턴으로 도배합니다.
제가 만든 첫 번째 집이에요
마인크래프트를 시작하면서 로망이 있었어요.
나는 꼭 바다가 보이는 곳에 집을 짓겠다!
바다근처에 자리를 잘 잡았는데, 문제는 근처에 자원이 많지 않았어요.
사막지형이 섞은 곳이라 모래 아래에 있는 사암으로 집을 짓기 시작했지요.
서바이벌 모드로 자재 모이기, 동물 끌어오기, 바다 개간 등을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했어요
노란색 건물이 집이고 회색 건물이 두 번 증축한 창고랍니다.
건물 안에서 좀비 구경하겠다고 유리로 만들어 놓고 정작 '평화로움'으로 해놔서 몬스터가 없어요.
엔더맨을 집에서 발견한 뒤로 무서워서 좀비 구경이고 뭐고 '평화로움'만 해놨어요.
빨간 유리는 돼지, 노란 유리는 소, 투명 유리는 양, 주황 유리는 여우.
가죽과 고기를 얻는 소중한 동물들이랍니다.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저렇게 썰렁해 보여도 세 번 증축했어요.
1층은 닭, 2층은 토끼가 사는 복층 사육장이에요.
토끼 한 쌍 데려오다가 속 터져서 2층을 부술뻔했어요.
마을에 사는 고양이가 토끼를 얼마나 잡던지..
토끼의 복수를 해줬습니다!!
바다 메우고 흙 깔아서 만든 밭이에요.
당근, 호박, 벼, 비트 등 있을 건 거의 있고, 한편엔 뼛가루 만드는 작업대 있어요.
잘 안보이지만 말도 있답니다.
별장 겸 전용 수족관!
이 건물 만들때부터 크리에이티브 모드 변환이 가능한 걸 알게 되어서 나름 편하게 만들었어요.
유리벽 세워서 물고기 담았는데 너무 많은지 저 근처만 가면 렉이 걸려요.
조만간 벽을 부숴서 물고기를 내보내거나, 잡을 예정이에요.
경험치 공장이에요
7~8시간쯤 걸린 것 같네요.
역시나 '평화로움' 상태라 몬스터는 안나와요.
경험치가 모자랄 때 '쉬움' 상태로 바꿔놓고 혼자만의 치열한 싸움을 한답니다.
광산이라 쓰고 막일이라고 읽는 땅파기의 결과물이에요
얼마나 땅굴을 팠는지 나중에는 주민 마을의 광산과 이어져요.
첫 번째 집의 집들이는 이 정도만 할게요
마린이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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