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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세상 - 마인크래프트 2

소소한 일상

게임 속 세상 - 마인크래프트 2

유리메이든 2022. 1. 13. 08:09

마인크래프트 두 번째 이야기!!

제 집 옆에 첫 번째 주민 마을이 있어요.
운이 아주 좋게도 처음 만난 마을에 주민이 살고 있었어요.
기본 형태의 마을은 성직자가 살고 있는 교회, 집 몇 채, 작은 텃밭, 우물과 마을 종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마을의 부흥 정도에 따라 동물 우리, 약간의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집, 도로, 개울이 있을 수 있지요.

유튜브에서 본 대로 마을 주위에 성곽 두르고 아파트도 지어주고 싶었는데 그건 보통 정성이 아니더군요
성곽 한 번 쌓아보겠다고 산 깎다가 포기했어요

그냥 절벽처럼 깍고 울타리만 둘러놓는데도 굉장히 오래 걸렸어요

 

주민들이 마을을 벗어나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작업대가 빈 경우가 생겼어요

그걸 막아보려고 울타리도 세워봤는데 절벽에 둘러놓은 울타리 사이에 끼어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더라고요

도대체 어떡해 올라간 건지..

주민의 산책을 막느니 차라리 주민수를 늘려주기로 했어요. 

마을에 들어가자마자 주민 합숙소와 작업장이 있어요

주민 인구조사를 수월하게 하려고 합숙소 2개를 만들고, 침대를 마련해 줬어요.

합숙소 만들 때 가진 재료가 흙, 나무, 돌, 유리밖에 없어서 되는대로 만들어줬지요.

합숙소는 참...
미안해지네요

충분히 이상한 걸 알지만 고쳐줄 엄두가 안 나요.

주민들용 논이라고 만들어 놓고, 벼를 서리했어요.

농부들이 어찌나 부지런한지, 밭만 만들어 놓으면 씨앗도 심고, 수확도 해요.

밭 갈아주고, 퇴비통 챙겨주고, 빵도 줬으니 제가 좀 가져가는 건 이해해줄 거예요.

벼 훔쳐.. 아니 벼를 수확하는 저를 농부들이 쳐다보는 건 제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랍니다.

호박과 수박은 에메랄드 교환용이에요.

마을 가운데 호수는 주민 작업장 만든다고 줄이고 줄여서 저 것만 남았네요

제일 큰 집이 초반에 생성된 마을의 집을 증축해서 만든 창고예요.
딱 봐도 어설픈 게 티가 나요.
호빗 집처럼 작은 집이 기본형이에요.

마을에 만든 광산입니다.
산 깎아 지반 다지고 돌로 층을 나누는데만 5일 정도 걸렸어요
창고도 겸하는 곳이라 보기보다 더 깊고 넓어요.
저 광산으로 들어가서 땅을 파다 보니 첫 번째 광산까지 연결됐어요

첫 번째 마을과 첫 번째 집이었어요
마린이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