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의 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유탑 마리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보트 투어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어요 바다에서 보트를 타는건 처음이었는데, 지금도 생각날 만큼 너무 예뻐요. 오전 11시쯤 보트에서 내려서 체크아웃을 하고, 베네치아 호텔에 짐을 맡긴 다음 예술 랜드로 이동했어요 예술 랜드의 식당 문이 거의 다 닫혀 있어서 햄버거로 점심을 해결하고 관람을 시작했어요.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자세로 사진 촬영도 하고, 절대 타지 않을 스카이워크 체험도 했지요 앞으로도 스카이워크나 짚라인은 타지 않을 거예요. 아기들 타는 롤러코스터도 무서워하는 겁쟁이거든요. 손 동상에 사람이 아무도 없는 장면을 담고 싶어서 한참을 기다리기도 했어요. 인생은 타이밍! 케이블카 타러 가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저렇게 전망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