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가게가 문을 닫은 뒤로 집에 남은 반찬은 김치밖에 없어요.
혼자 먹는 밥은 왜 그리 맛이 없는지..
저녁엔 밖에서 짜장면을 먹고 들어오거나 김밥 같은걸 사 와서 간단하게 먹는 편입니다.
겨울이 되면서 그것마저 귀찮을 때가 있더라고요.
뭐라도 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간편식을 주문해봤습니다.
예전에도 간편식으로 나온 찌개를 샀었는데, 이상하게 두부가 맛이 없더군요.
냉동된 두부 같은 느낌?
오래된 두부처럼 구멍이 숭숭나서 버석버석하고 맛이 없는.. 암튼 이상한 맛이 있습니다.
그 뒤로 한동안 간편식 찌개류는 안샀어요.
이번에 산 풀무원 제품의 두부는 다행히 그렇진 않더라고요.
김치찌개의 두부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라, 고기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항상 그런건 아닙니다. ^^
제가 음식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라 계량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그래서 그릇 기준으로 양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다이소나 마트에서 파는 작은 양은 냄비를 아시나요?
라면 두 개 정도가 적당한 양은 냄비를 기준으로 딱 반이 채워지는 용량입니다.
고기가 들어 있는 김치찌개인데, 참치찌개 같은 맛이 납니다.
멸치액젓을 넣어서 그런 걸까요?
주말에 뭐라도 먹어보겠다고 준비한 음식입니다.
엄청 맛있다. 깔끔하다.. 이런 정도의 맛은 아닙니다.
자취생의 비상식량으로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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