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식을 하면 이상한 맛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찬가게에서 사다 먹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는 4곳의 반찬가게가 있어요.
이곳은 최근에 자주 다니는 곳입니다.
여자 사장님 혼자 하시는 곳인데, 가끔 알바하시는 여사님이나 남편분이 오세요.
다른 지역에서 하시다가 이전을 하셨다고 해요.
이전하기 전에 다니는 손님들도 찾아오시더라고요.
그 손님이 저한테 이 집 배추김치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셨어요.
빨간 뚜껑과 노란 뚜껑이 달린 유리병은 참기름, 들기름입니다.
저는 배추김치보다 무김치를 선호해요.
총각김치와 열무김치를 번갈아 구매합니다.
푹 익혀서 비빔국수에도 넣어 먹고, 라면에도 먹고, 쫄면에도 먹습니다.
이번에는 샐러드, 열무김치, 묵밥을 사왔어요.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묵밥을 집에서 해 드셨다는 글을 봤는데, 그게 또 먹고 싶더라고요.
묵밥은 반찬가게의 신메뉴이기도 합니다.
5천 원에 육수 포함이고, 2끼를 해결했으니 나름 성공적인 도전이었어요.
역시 음식은 사 먹어야 맛있어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가를 다녀오겠습니다~ (41) | 2022.07.14 |
---|---|
보이스피싱 문자 - 페이팔 결제완료 안내 (32) | 2022.07.08 |
'전국~노래자랑' 국민 MC 송해 별세..편히 쉬세요 (17) | 2022.06.08 |
초밥이 먹고 싶어서 홈플러스 다녀왔어요. (50) | 2022.06.03 |
닥터 스트레인지 관람, 영화가 어려웠어요. (40) | 2022.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