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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여행/이스탄불, 파리, 바르셀로나'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마음 여행/이스탄불, 파리, 바르셀로나 12

혼자 떠난 유럽 여행 - 이스탄불(돌체바흐메, 갈라타 다리)

이스탄불 여행기 두 번째입니다. 이 날, 제 기억으로 15시간쯤 걸어 다닌 것 같아요. 걷거나, 기다리거나, 헤매거나.. 정말 힘들었어요. ■ 돌체바흐메 궁전 7시부터 준비해서 나갔는데도 줄이 엄청 길어서 2시간쯤 서있었네요. 술탄들이 살던 궁인데,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요. 기다리다가 만난 아주머니 2분이 있는데, 두 분 모두 중학생 자녀가 있대요. 아이들 키워놓고 친구들끼리 한 달 동안 터키 일주를 하러 나오셨대요. 정말 부럽고, 멋진 분들이었어요 ■ 베벡 - 세계에서 제일 예쁜 스타벅스에 가고 싶었어요 탁심광장에서 베벡에 가겠다고 버스를 탔는데, 내리고 보니까 베벡이 아니었어요 분명히 베벡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제가 내린 곳은 어디일까요?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아예 안내방송도 없었어요. 그래도 ..

혼자 떠난 유럽 여행 - 이스탄불(동양호텔, 블루모스크, 성소피아성당)

우울증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 이야기의 연장선으로 배낭여행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추억 만들기에 대한 글을 쓰다가 오래전 여행사진이 생각났거든요. 예전에 무작정 집을 떠나고 싶었던 적이 있었어요. 친구들과 가는 3박 4일 호캉스 이런 것 말고, 더 멀리 혼자 가고 싶었지요. 그래서 유럽 배낭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혼자! 유럽! 배낭! 이 모든 것이 처음이라 준비를 위한 준비부터 전부 혼자 알아내야 했어요. 가족들 설득, 여행 일정과 방문지 결정, 숙소 예약, 항공권 예매 등등 퇴사에 맞춰서 가는 여행이라 기간은 넉넉했지만, 자금이 부족해서 발품 파는 일정이 많았어요. 주 목적지는 파리! 크로스백, 20인치 캐리어만 들고 용감하게 혼자 떠난 유럽 배낭여행! 전체 일정은 21일이지만 기내박이 포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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