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을 무사히 잘 보내셨나요?
연말엔 조금 우울해진다고 합니다.
이뤄놓은 것 없이 한 해가 지나갔다는 허탈감.
제대로 할 수 있는건 없는데 곧 한 살을 더 먹어야 한다는 무력감.
연말이라 정신없이 바쁜데 회식에, 각종 모임에 참석해야 한다는 부담감.
일조감 감소에 따른 비타민 D 부족 등
많은 이유를 들어 연초보다 연말이 기분도 좋지 않지만 바쁜 한 달이라고 하네요.
새해에는 부자되는거 말고 다른 걸 기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복주머니를 준비했어요.
부자는 이미 틀렸기 때문에 월급이라도 잘 나오면 그걸로 만족하려고요.
내년엔 조금 더 건강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다툼 없이 지나는 한 해이길 바랍니다.
행운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는 많은데 복을 주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그냥 제가 만들었습니다.
언젠가 '복'을 주는 '신님'이 진짜 나타나길 바랍니다.
어디 있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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