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기차 여행의 마지막은 경전선입니다.
경전선은 3가지 노선을 가지고 있네요.
경전선 ITX-새마을호(서울~진주), 경전선 무궁화호(서울~진주), 경전선 무궁화호(부전~목포)가 운행중입니다.
'맛 여행'부분에서 다루는 경전선은 부전~목포간 무궁화호입니다.
최근 몇년간 서울을 벗어날 수 없어서 철도 노선을 확인할 일도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찾아보게 되었네요.
언제가 될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여행기를 올릴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창원역
● '미식가 발길 붙드는 곳'
창원은 미식가에게 사랑받는 도시라고 해요.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마산어시장, 전 세계의 술이 전시된 굿데이 뮤지엄을 방문하기 전에 장어구이 거리에서 체력을 보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도시, 섬, 항구의 조화'
산업도시였던 창원은 마산, 진해와 통합된 이후 아름다운 바다도시로 탈바꿈했어요.
도시의 화려한 네온사인과 항구의 투박한 매력이 공존하는 거리에서 여름 밤바다를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2) 하동역
● '자꾸 생각나는 섬진강의 맛' - 보드라운 찻잎과 섬진강 벚굴 품은 하동
● '섬진강 따라, 녹차향 따라'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차 시배지인 하동에서 신선한 녹차를 맛보고 최근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스타웨이에서 평사리 들판과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아 보세요.
3) 보성역
● '청량한 남도의 숲' - 청량한 남도의 숲
● '향긋한 녹차 여행' - 몸과 마음이 즐거운 녹차 테마 투어
보성 하면 떠오르는 건 녹차죠?
보성에는 드넓은 녹차밭인 대한다원과 녹차의 모든 것을 다루는 한국차박물관이 있어요.
향긋한 녹차도 맛보고 푸른 녹차밭과 바다에서 인생 사진도 찍어 보세요.
4) 광주송정역
● '군침 흐르는 시장 탐방' - 광주송정역으로 떠나는 식도락 여행
광주송정역은 떡갈비 골목과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1913송정역시장을 품은 최고의 식도락 여행지입니다.
정겨운 노포와 청년들의 젊은 감각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까지 느낄 수 있대요.
최근 광주에서 ''유행의 첨단''이라 불리는 대규모 복합쇼핑센터 시리단길에서 요즘 뜨는 맛집을 찾아봐도 좋아요.
● '볼수록 매력 있는 레트로 광주' - 레트로 광주, 멋스럽게 보존된 우리의 역사
복고 열풍의 중심에 광주가 있다고 합니다.
호남 최대 규모의 놀이공원인 패밀리랜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어요.
동명동 카페거리에는 90년대에 지어진 주택들과 한옥을 개조해 만든 이색 카페들이 즐비하대요.
7080 그때 그 시절의 생활 양식이 고스란히 남아 그 자체로 지붕 없는 박물관이 된 양림동의 펭귄마을 역시 '레트로 광주'의 상징과도 같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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