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가 사라지고 회식이 부활했습니다.
5월의 전체 회식 장소는 장안동 독도게찜.
메뉴는 독도 세트입니다.
저는 러시아 대게나 랍스터는 처음 먹어보는 거라 기대를 하고 있어요.
입구에 메뉴판과 원산지 표시, 어항이 있어요.
메뉴판에 금액이 지워져 있어서 식당 안에 있는 메뉴판을 다시 촬영했습니다.
공간 분리가 가능한 룸이 한 개가 있어요.
8명씩 나눠서 앉을 예정입니다.
제가 처음 도착한 인원 중 한 명이라 깔끔한 상태의 사진을 얻었어요.
테이블마다 주문한 독도 세트가 한상씩 차려질 예정입니다.
어제도 놀라웠는데, 오늘 봐도 놀라운 가격이에요.
제 돈 주고 사 먹지 못할 음식이라 열심히 먹었습니다.
이 위의 사진에는 없는 사이드 메뉴가 있어요.
게살 튀김, 가자미 구이, 뭔지 모를 생선찜 1개, 소라, 백합으로 추정되는 조개가 각 4개씩 나왔어요.
그리고 대망의 대게들과 랍스터.
저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이라 먹는 방법을 배우면서 먹었어요.
일단, 러시아 대게 내장은 볶음밥 해달라고 보내 놓고 시작합니다.
다리살 꺼내먹으려고 도구 사용법을 배웠네요.
랍스터의 집게와 몸통 살은 내장에 듬뿍 찍어 먹는 게 맛있다는 조언에 따라 도전해봤어요.
가운데에 있는 대게 내장에 듬뿍 찍어먹었더니 저한테는 좀 짰어요.
원래 그런 맛이라고 하던데, 저는 살짝 찍은 게 더 맛있었어요.
맨 처음 게를 받자마자 보낸 게딱지에 예쁘게 단장한 볶음밥이 담겨 나왔습니다.
이것도 내장에 비벼 먹으면 더 맛있다는 조언에 따라 시도를 해봤는대요.
랍스터 내장에 비빈 볶음밥은 엄청 맛있었어요.
이 외에 매운 어묵과 홍합이 들어 있는 매운탕이 마지막에 나와요.
해물라면 대신 매운탕에 넣을 라면사리가 1개 들어옵니다.
저는 매운탕엔 관심이 없어서 사진도 안 찍었어요.
제가 앉은 테이블에 있던 분들이 다 같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또 사주신다고 하시네요.
이런 거 먹는 회식이라면 또 참석해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너무너무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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